북한이 남한으로부터 대북 전단이 날아왔다며 반발한 지 하루만에 쓰레기 풍선을 부양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3시 쯤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바람의 방향을 고려하면 풍선이 경기도와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띄운 건 지난달 24일 이후 약 3주 만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동생 김여정은 전 날 담화에서 "많은 지역들에 한국 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 선동 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며 "쓰레기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