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98%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8일부터 5일간 실시한 '간호사 단체행동' 의견 중간 조사 결과 98.7%의 회원이 '적극적 단체행동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전날(12일) 저녁 8시까지 조사에 참여한 간호협회 회원은 총 7만5239명으로, 조사는 내일(14일) 종료됩니다.
간호협회의 단체행동 수위가 어느 선에서 이뤄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
오는 16일 국무회의에 간호법이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간호법을 공포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해야 하는 시한은 오는 19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