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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위메이드 관계자’ 국회 출입 기록 제출 요구
2023-05-22 13:0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5월 2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김남국 의원의 입법 로비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계속 지금 이야기가 나오는 그 김남국 의원이 가지고 있던 위믹스라는 코인 있지 않습니까? 이 위믹스라는 코인을 어디서 만들었냐면 게임업체 위메이드라는 곳에서 저 위믹스라는 코인을 만든 곳입니다. 그런데, 그 위메이드 임직원들이 최근 한 3년 동안 여의도 국회를 14차례 정도 방문을 했다. 의원회관실에 있는 의원들의 그 사무실을 13번, 가상자산, 이 코인 정책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 1번. 이렇게 해서 총 14번을 갔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보시면 김남국 의원의 여러 가지 입법과 관련된 이른바 이런 가상자산에 유리할 법한 입법을 이 세 차례 했다, 김남국 의원이.

호재성 법안을 3건을 공동발의했다. 이름을 올렸다. 이것이 지금 계속 논란이 되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위메이드 임직원들이 14번 국회를 방문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위메이드가 방문한 의원실은 여야 모두 포함된다.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오케이. 여야 모두 포함된다고? 그러면 어느 의원실에 갔는지를 다 공개하자.’라고 했는데 국회사무처에서는 정작 ‘국회청사 출입 시에 수집되는 개인정보, 이것은 목적 외 이용이나 제3자 제공을 제한한다.’ 이렇게 밝힌 것입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는 국회 사무총장이 지금 민주당 출신의 이광재 사무총장인데, 혹시나 이런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까지도 조금 의심하고 있는 것 같은데, 김연주 전 부대변인께서는 조금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 국회에 가면 국회 본청이라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파란색 동그란 돔 형태의 지붕이 있는 건물이 있고요. 그 옆에 의원회관 건물이 따로 있습니다. (따로 있죠.) 방문을 하기 위해서는요, 하루 전에 관계자가 미리 그 통보를 해놓아야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방문하는 분은 이제 거기에 가면 쓰게 되어있거든요. 본인의 이름, 소속, 지위, 전화번호. 개인정보를 쓰고, 또 방문하는 곳에, 그 관계되어 있는 사람의 이름도 적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의원실을 방문했는지, 무슨 목적으로 방문했는지 알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왜 이전에 그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두한다고 나갔을 때 그 밑에 가서 전화연결을 하려고 했더니 전화연결도 안 될뿐더러 못 올라갔잖아요. (사실상 문전박대가 되었죠, 당했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업무 관계가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기 때문에, 지금 현재 국회사무처에서 목적 외 이용이나 제3자 제공을 명분으로 지금 삼고 이것을 개인정보 차원에서 공개할 수 없다고 하는데, 아니 지금 이처럼 중요한, 중차대한 시점에 누가 이것을 제3자에게 제공하거나 목적 외에 이용할 리가 있겠습니까? 지금 이처럼 중요한 대목에서는 분명히 이 정보를 밝혀서 이것이 어떤 그 ‘P2E 게임 관련해서 국회의원과 특수한 거래가 있지 않았나.’라는 점을 밝힌다는 그런 공익을 위한 목적이라면 사무처에서도 반드시 이 내용을 밝혀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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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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