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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김남국 증거인멸 위한 잠적 의심”
2023-05-23 10:35 정치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사진=뉴시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코인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며 허위보도 책임을 묻겠다던 김 의원은 막상 수사가 시작되니 잠적해 몸을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검경 수사를 회피하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잠적은 아닌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역시 강성 지지층에 휘둘려 여전히 '남국 수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김 의원은 시간을 끌면 끌수록 국민적 분노만 더 커지고 죄가 무거워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은 국민들께 한점 의혹이 없도록 소속 의원 모두가 성실하게 법에 따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남국 방지법'은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가 가상자산 전액을 신고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국회법 개정안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 통과가 유력합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비바람 몰아치는 '남국바다'에 돈봉투 태풍과 대장동·성남FC 쌍태풍까지 불어닥치면 말 그대로 퍼펙트 스톰이 올 것"이라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전무후무한 위기를 덮으려고 터무니없는 오염수 공포를 유포하고 무모한 정치공세만 거듭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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