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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 농성’ 진압 공방…“야만 시대” vs “쇠파이프 못 봤나”
2023-06-01 17:35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상임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야당에서는 과잉 진압이라고 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해석하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면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집권하면 저런 시위를 다 놔두겠습니까? 저런 시위 그냥 다 방치하나요? 약자들이 살자고 하는 것들을 다 놔둘까요?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것이 지금 지난번 아마 대우조선해양 그 파업 때 보시면, 그때 하청업체 그 근로자 한 명이 그 본인을 그냥 옥쇄를 하고 그 안에 이 인화물질 들고 ‘들어오면 분신하겠다.’ 이렇게 협박을 해서 며칠 동안 못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그것으로 인해서 대우조선이 수천억의 손해를 봤습니다. 이번 같은 경우도 망루에 올라가서, 지금 일반 길입니다. 길 앞에 망루에 올라가서 지금 이 정글도라고 해서 칼과, 그다음에 이 쇠 파이프. 그다음에 여기 인화물질을 유입을 하려고 했어요. 그렇다면 이것을 경찰이 그냥 보고만 있을까요?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아니잖아요. 지금 이것이 불법인 데다가 지금 굉장히 위험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것을 지금 진압을 해야 하는데 지금 보십시오. 저 위에 있는 저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이 저것을 가져다가 칼을 휘두르면서 경찰들 세 명도 부상을 당했습니다. (흉기요.) 본인도 마찬가지로 맞았지만. 그런 것을 그러면 경찰이 그냥 가만히 놔두고 저 시민들 그냥 위험하게 놔두고, 인화물질 가지고 와서 협박을 하면 그 경찰은 그냥 이것이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놔둬야 한다? 저는 여기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왜냐, 공권력이 왜 있습니까. 질서를 유지하라고 있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저것이 어떤 불법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저것을 통제해 줘야 하는 것이 경찰의 임무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만 맞았다는 것만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이재명 대표는 지금 저 사람만 맞았다는 이야기하고 있지, 경찰 세 명이 부상당한 이야기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경찰의 정당한 집무 집행인데. 어떤 측면을 한쪽만 바라보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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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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