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6월 1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일단 민주당 내부 기류는 무언가 민주당 간판 달고는 조 전 장관이 못 나올 것 같은데, 오늘 아주 일부 보도를 보니까 이 PK 지역. 부산 혹은 경남 양산에도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특히 장제원 의원과 대결구도가 나온다는 시나리오까지 있는데, 가능성 어느 정도 보세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너무 많이 나간 것 아닌가요? 일단 조국 전 장관이 어디에 출마할지. 서울에 출마할지 부산에 출마할지 잘 모릅니다. 그리고 아니, 그전에 출마 여부가 현재까지로는 확정된 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본인이 올 3월에 서울 관악구로 이사를 갔잖아요. 그것이 관악갑 지역이거든요. 관악갑 지역은 계속해서 그동안 조국 전 장관의 출마설이 나돌던 지역이에요. 그런 것을 보면 일단 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은 만약에 출마한다면 관악갑일 가능성이 있고. 그렇지 않고 본인의 고향인 부산으로 간다. 이렇게 된다면 이제 부산에서는 여러 가지 그 이야기가 있을 수 있죠? 본인이 이제 부산 혜광고등학교를 나왔으니까. 혜광고등학교가 소속되어 있는 부산의 중구 영도. 이 혜광고등학교가 거기 있거든요. 그러니까 자기 출신 고등학교 쪽으로 간다. 그러면 거기는 국민의힘의 황보승희 의원이 있어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가장 ‘윤핵관’이라고 하는 사람이 이제 장제원 의원이니까, 그 지역 사상구. 그러면 사상구는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의 지역구예요. 그러니까 이제 본인이 ‘나는 문재인 정부의 적자야.’ 이렇게 판단을 한다면 거기서 한번 장제원 의원과 대결을 해볼 수도 있고. 아니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마을이 있는 현재 양산. 그것이 양산갑이거든요. 이런 것들이 다 이제 가능한 선택지 중, 이제 조국 전 장관이 진짜 출마를 결심한다면 아마 선택지 중의 하나가 아닐까. 그런데 조만간 몇 달 내로 이제 본인이 정말 출마를 결심한다면 사실은 갑작스럽게 낙하산식으로 내려갈 수는 없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겠죠?) 아마 그런 흔적들이 저는 발견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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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