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6월 1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어떻게 들으셨어요, 저 말?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한동훈 장관이 아주 콕 집어서 말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오늘 더 정확하게 이야기를 했다고 봐요. 일각에서는 ‘한동훈 장관이 그 체포동의안 표결 과정에서 설명을 할 때 무언가 민주당 의원 20명 이야기하면서 민주당 의원을 모욕했기 때문에, 자극했기 때문에 부결된 것 아냐?’ 이런 이야기까지 하잖아요. 만약 그것이 사실이면 민주당 의원들은 정말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것이죠. 그리고 고민정 의원 이야기도 틀려요, 말하는 것이. 20명을 이야기했다고 해서 ‘민주당 의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20명을 이야기한 근거가 있지 않습니까? 녹취록에 이미 다 나와 있고, 그 녹취록의 일부 내용을 한동훈 장관이 국회에서 그대로 이야기까지 했잖아요. 전남 지역의 누구, 성만 이야기하면서 무슨 ○○의원, 이렇게. (윤○○, 김○○ 이렇게 이야기했죠.) 네.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것이 한동훈 장관이 창작한 것이 아니라 그 기소할 때 그 증거로 가지고 있는 녹취록. 녹취 파일 안에 있단 말입니다.
그런 이야기들은 전혀 이야기를 안 하고 마치 한동훈 장관이 무언가 검찰의 강압수사를 지휘하는 입장에서 무언가 견강부회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니까. 또 언론 탓도 하잖아요. 왜 언론에서는 이렇게 부실한 수사에 의한 검찰의 행태를 지적하지 않느냐.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김용 전 부원장, 정진상 전 실장 이야기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그러니까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듣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죠.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이, 마치 수사 결과가 미진하고 또 실제로 수사를 해보니 별로 그렇게 죄 될 것이 없다. 이런 판단으로 아예 가정을 하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들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회의원이 검사도 아니고 판사도 아니고 그저 정치적 판단으로 내린 판단인데, 여기에 대해서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하면서 법무부 수장인 한동훈 장관을 공격하는 이런 행태는 민주당 스스로 찬찬히 반성을 해야 할 사안이 아닐까.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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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