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옷을 보니까 오늘 목소리가 확실하네요. 장예찬 최고위원님. 한쪽은 토론을 이야기하고, 한쪽은 국정조사를 이야기하고. 그런데 이제 국민들 입장에서는 어쨌든,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는 가운뎃점을 찾아야 양평 주민들도 더더욱 혼란을 조금 막을 텐데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그런데 국정조사라는 것을 이렇게 선택적으로 다 해주게 되면 제가 앞서 라디오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365일 내내 국회가 이재명 대표 국정조사만 하다가 문 내려야 합니다. 대장동, 백현동, 그리고 최근에 쌍방울의 김성태 전 회장이 술술 진술하고 있는 이 대북 송금과 관련된 국정조사. 제가 굳이 여배우 스캔들까지 예로 든 것은 그만큼 막무가내로 그냥 해달라는 국정조사 다 해주면 모든 정쟁 이슈들 가지고 국정조사 하느라 국회가 해야 할 민생 법안 챙기지 못하게 된다는 강력한 예시를 든 것이죠. 그리고 또 한 가지, 앞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설명한 것처럼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에 국토위가 열리고 현안질의에 원희룡 장관이 출석해서 민주당 국토위 국회의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17일인가요?) 네. 그렇게 알고 있어요. 폴란드 이제 순방이 끝나고 돌아오게 되면.
그 자리에서 민주당이 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보고, 그동안 이미 팩트체크나 1타 강사 영상을 통해서 전부 다 반박이 되었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은 자료가 있으면 내밀고. 원희룡 장관이 출석을 한다잖아요. 그때 무언가를 끄집어내면 돼요. 물론 저의 전망으로는 그 국토위 현안질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망신을 톡톡히 살 것 같은데. 원희룡 장관이 대답을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상임위에서 현안질의를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민주당 의원들이 묻고 싶은 것 다 묻게 해주겠다는데 이 모든 절차를 뒤로하고 국정조사 하겠다는 것은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선동으로 정치적 이득을 별로 못 봤는데 화제 전환이 되었고. 그리고 어쨌거나 이런 가짜뉴스가 언론에 오르내리면 본인과 측근들의 사법 리스크 뉴스가 줄어들기 때문에. 철저하게 그런 정쟁적 입장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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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