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선거법 재판을 위해서 이재명 대표가 오늘도 법정에 출석을 했습니다. 오늘 9번째 재판이라고 말씀을 드렸죠? 오늘은 법정 출석 장면,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잠깐 보시죠. 이재명 대표, 오늘 비가 내리는 가운데 법정에 출석을 했습니다. 선거법 재판이죠? 9번째 재판. 고(故) 김문기 씨를 모른다고 한 것, ‘백현동 용도변경은 국토부의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것이다.’ 이것이 이제 허위 발언이다. 해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지금 재판에서는 처음으로 증인으로 나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 김문기 씨의 아들이 오늘 재판에는 증인으로 출석을 한답니다. 오후 재판, 오후 3시경에 증인으로 출석을 한다고 합니다. 고 김문기 씨의 아들이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고 김문기 씨의 아들, 이렇게 주장을 해왔죠. 그러니, 이런 것이죠. ‘왜 이재명 대표님은 우리 아버지를 모른다고 하십니까. 아시지 않습니까.’ 이런 취지의 주장이었습니다. 이어서 한번 들어보시죠. 글쎄요. 우리 정미경 의원님께서는 조금 어떻게 보세요? 오늘 김문기 씨 아들이 증인으로 나온다?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저 영향력이 조금 미칠 것 같아요, 판사들에게. 그것이 왜 그러냐면 이 아들은요, 아버지 발인 날 그 이재명 대표가 산타클로스 옷 입고 춤춘 것에 대해서 분개했던 그 아들인 것 같거든요? 그런데 지금 최근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그 법정에서 증언하지 않았습니까? 그 사실은 이재명 대표와 전화를 한 서너 번 했다. 구체적인 내용까지 증언했거든요? 저는 그것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데. 그때 무엇이라고 했냐면 그 김성태도 처음에 귀국 당시에는 모른다고 했어요. 그런데 법정에서 이제 증언하고, 선서하고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제대로.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과거에 무엇이라고 말했느냐 하면요, 김성태 전 회장 모른다고 했습니다. 쌍방울은 내의 사 입은 것 말고는 아는 것이 없다고 했어요. 그러다가 이런 진술을 합니다. 그 ‘누군가 술을 마시다가 김성태 전화를 바꿔줬다는데.’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이런 증언들, 과거의 진술들이 그 지금의 재판부. 김문기 이 사건에 영향을 미쳐서 유죄 판결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저 혼자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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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