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8월 1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보신 그대로입니다. ‘누가 쫓아와요.’라고 해서 버스 기사의 간발의 구조. 그제 창원에서 취객에 쫓기던 여성을 한 버스 기사가 저렇게 구한 장면 먼저 만나보고 왔습니다. 안진용 기자님. 이 취객 왜 이랬다는 것입니까?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현재까지 그 내용이 정확하게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일단 저 취객이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여성을 갑작스럽게 삿대질하면서 쫓아왔다는 것이죠. 이 여성 입장에서는 주변에 도와줄 수 있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굉장히 공포감이 들 수밖에 없었죠. 결국은 정차하고 있던 버스로 와서 문을 두드렸는데, 이것을 본 버스 기사가 문을 열어서 이 여성과 그 남성을 분리시켰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 이 원래 정차하는 장소가 아니면 시내버스는 문을 열 수가 없습니다. 문을 열면 그 역시도 범칙금 행위가 되는데 이 버스 기사가 주변 정황을 잘 살핀 것이죠. 그 덕분에 이 여성과 이 위협이 되는 남성과 분리시키는 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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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