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보신 그대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시 한번 검찰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입니다. 검찰 이야기는 무작정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재판을 지켜볼 수만은 없게 됐다. 지난주에 백현동 의혹 검찰 조사를 받았던 이재명 대표인데 일정을 조율 중인 것 같더라고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서 소환 조사. 다섯 번째 소환 통보가 되었어요?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그렇습니다. 다섯 번째인데 현재 이화영 전 부지사 관련된 재판이 계속해서 이제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좀처럼 그 속개를 하기가 좀 쉽지 않다. 국선 변호인을 선임한다고 해도 그 국선 변호인이 사건 전모를 어느 정도 조금 파악을 하고 하려면 최소 아마 한 달 정도 시간이 조금 걸릴 것입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이것이 시간이 뒤로 간다. 그것에 대해서도 검찰은 여러 가지 그 막후에 의도적으로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의심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고. 이제는 어느 정도 조사를 하고 바로 영장을 청구하는 그런 수순으로 가야 하겠다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다음 주 중에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소환 조사를 할 계획으로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지금 이런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 흐름대로만 본다면 다음 주에 이재명 대표가 조사를 받게 되면 바로 이제 그다음 9월로 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9월 1일부터 정기국회가 열린단 말이에요. 그래서 5일부터 8일까지 대정부질문이 이어지고 또 이어서 10월 10일 정도부터 또 국정감사 진행되고. 계속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 주 정도에 조사를 하게 되면 회기 중에 영장이 청구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어 보입니다. 그런 상황이 되면 이제 민주당으로서는 이것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이제 친명과 또 비명 간의 여러 가지 갈등이 이는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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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