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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9월 4일 출석 요구” vs 민주 “이재명, 9월 셋째 주 출석”
2023-08-30 12:2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3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건으로 인한 검찰의 소환 통보가 있었는데. 이를 두고 이재명 대표 측과 검찰 측의 팽팽한 줄다리기라고 해야 할까요, 신경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것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일단 다음 주 월요일, 그러니까 ‘9월 4일에 이 대표님 수원지검에 나와서 조사를 받으시지요.’ 이렇게 통보를 해놓은 상황인데요. 이에 대해서 기자들이 어제 이재명 대표에게 물었습니다. ‘대표님, 9월 4일에 검찰에 나가실 것입니까?’ 이렇게 답했습니다. 보시죠. 즉답을 피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검찰은 9월 4일에 조사받자, 이런 것이고. 이재명 대표는 ‘아니요, 아니요. 9월 11일 그 주에 나가겠습니다. 9월 셋째 주 11일부터 15일까지 월화수목금 중에 하루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지금 아직도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 날짜가 교통정리가 됐다? 노(No) 노. 안 됐어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9월 4일 이 검찰 소환 통보에 즉답을 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것 같아요. 이재명 대표 측에는 그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9월 4일, 검찰이 요구한 4일에는 9월 4일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행사가 있어서 가능할지 내부 논의를 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먼저 조정훈 의원님께 첫 질문을 드릴까요? 이재명 대표 검찰이 소환 조사하기가 매우 험난하고 힘들고 어렵네요. 어떻습니까?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네. 나가겠다고 해놓고 날짜 가지고 이렇게 이리저리 이렇게 돌리고 있습니다. 저는 의도는 한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체포 구속영장, 그리고 본회의 가결될 가능성, 그리고 가결된 그 상황을 추석 민심, 9월 말로 예정된 추석 민심에 올리지 않겠다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석을 최대한 늦춰서 3주 차에 하면 검찰도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이제 체포영장을 만들어야 하고. 그러면 국회가 이제 추석 연휴 때문에 이제 열리지 않거든요. 본회의가 25일이니까, 마지막이. 실질적으로 추석 연휴 때 이재명 대표가 구속된 모습을 보는 가능성은 이제 0이 되어버립니다.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날짜에 출석을 하게 되면. 이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목적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그것이 궁색하니까 조금씩 조금씩 이렇게 이야기를 바꿔가면서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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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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