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9월 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국회의장 차원에서 무언가 자제를 미리 좀 부탁했는데 역시 잘 안됐어요. 탄핵 이야기, 오늘 저 영상 보고 이현종 위원 어떤 생각부터 먼저 드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대정부질문이라기보다는 격문을 읽는 듯한 느낌들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설훈 의원은 5선의 국회의원인데. 저렇게 예를 들어서 탄핵 이야기를 저렇게 쉽게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에 민주당 인사들은 말끝마다 탄핵을 이야기합니다. 거의 후렴구처럼 탄핵을 이야기하는데요. 탄핵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중하고 또 중대한 일인지를 자꾸 망각하시는 것 같아요. 아시겠지만 그 특히 이 행안부 장관에 대한 탄핵도 했다가 결국은 헌법재판소에서 전원합의로 기각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전례를 따져보면 옛날에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했다가 그 뒤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런 등등 여러 가지 역풍들이 있었을 텐데 또 한 번 윤 대통령에 대해 탄핵을 이야기하는 것은 민주당이 이게 참 역시 이게 의석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자기들 마음대로 무언가 할 수 있는 것 같다는 그런 힘 과시 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자꾸 이렇게 탄핵, 탄핵 이야기하면 민심은 계속 멀어집니다. 대통령이 무엇을 하는 것을 가지고 무엇 하나 트집 잡아 또 탄핵한다, 탄핵한다. 그럼 대통령이 어떻게 업무를 하겠습니까? 아마 요즘 설훈 의원이 여러 가지 당내에서 여러 가지 공격을 많이 받는 듯한데, 그런 면에서 무언가 조금 강성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자신의 정치적 행보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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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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