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9월 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김정은이 조총련 의장에게 축전까지 보낼 정도로. 이것도 최근입니다. 북한 전문가이신 고영환 원장께 바로 질문을 드리면. 조총련이라는 단체에 대해서 조금 더, 왜냐하면 젊은 세대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좀 표현하면 쉽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사실 언론 매체들에서 지금 친북 단체라고 나오는데 사실은 종북 단체입니다. (종북 단체.) 그렇게 북한의 통일전선부에 소속된 1개의 기관으로 보셔야 할 것 같고요. 허종만 의장의 지위는 부총리급 대우를 받는 북한 간부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고. 김정은 사무실에서 직선거리로 한 500m 되는 데 허종만 의장의 개인 집까지 김정은이 마련해 줄 정도로 그렇게 가까운, 축전에서 말한 것처럼 혁명 동지고 주체위업의 혁명가고. 동지라는 말은 아무나 쓰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사실은 북한에 일본 대사관이 없으니까, 서로 대사 관계가 없으니까 조총련이 그동안에 무슨 역할을 했는가 하면 일본 도쿄에서 북한 대표부 역할을 했고. 그리고 더 심하게는 조금 지난 이야기이긴 하지만 대남 침투 기지의 거점으로 쓰였던 곳이 조총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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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