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9월 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조국 전 장관 유죄면 김태우 전 구청장은 무죄다.’ 김기현 대표 이야기까지 해서 결국 김태우 전 구청장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국민의힘에서 그러면 김태우 전 구청장을 공천할 모양입니다?
[서정욱 변호사]
저는 이제 옛날부터 당연히 공천해야 된다고 주장을 했잖아요. 왜냐하면 이게 김태우 이분이요. 오거돈, 박원순 전 시장처럼 성추행으로 물러난 것도 아니고. 또 이렇게 뇌물을 받아서 물러난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공익신고자인데 일부 혐의가 이렇게 법리적으로 문제 돼서 유죄가 된 것 아닙니까. 파렴치범이 아니라는 말이죠. 저는 이게 떳떳하게 한번 강서구민의 심판을 받아봐야 한다. 이렇게 보고요. 조금 전에 그 최강욱 의원이 김태우 이분을 이렇게 한덕수 총리에게 질의할 때요. 무엇이라고 했냐면 이것이 갑자기 상고를 취하하더니 2달 만에 사면 받고 출마한다고 했는데 제가 알기로 이것이 상고를 취하한 적이 없고요.
오히려 이렇게 재판, 대법원의 연구관들이 의견서 쓰고 3일 만에, 3일 만에 상고를 기각시켰잖아요. 그런데 그때 최강욱 의원은 이제 전원합의체로 가서 지금도 이렇게 배지 달고 있습니다. 최강욱 의원은 조국 우리 그 아들 허위 인턴 때문에 집행유예 받았는데 지금 이것이 임기 마치도록 대법원에서 시간을 얼마나 끌고 있습니까. 그런데 김태우 전 구청장은 며칠 만에, 3일 만에 대법원에서 기각시켜버리지 않았습니까. 이것을 대통령이 특별사면해서 이번에 공천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은 강서구민들이 판단할 문제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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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