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9월 1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단식 이야기로 좀 시작을 해볼까요? 당대표 비서실장 이야기는 여기 보면 단어들이 저체온증, 신체기능 저하, 부정맥 빈도, 체중 감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오늘 보니까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국회에 119를 부른 모양이에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죠. 사실 이재명 대표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의학적 소견입니다. 이제 의사들이 봤을 때 단식을 계속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런 문제인데. 사실 지금 저체온증이라든가 신체기능 저하 증상은요, 한 4~5일 지나면 흔히 생기는 일입니다. 그러니까 다른 경우를 따져보면. 그래서 이재명 대표한테만 특이한 현상은 아니고요. 오히려 이재명 대표가 계속해서 단식을 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의학적으로 심각한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지지자들은 이제 늘 이재명 대표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 당이나 아니면 이재명 대표의 뜻과 다르게 구급차를 불러서. 심지어는 구급차 그 구급요원들이 그 부근에 접근하는 것을 당에서 막고 이런 해프닝이 있었는데.
글쎄요. 이 문제는 어찌 됐든 간에 제일 중요한 것은 의학적 소견이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 주변의 그 의사인 국회의원도 지금 있고요. 그다음에 뿐만 아니고 그 계속해서 그 여러 가지의 어떤 데이터들을 의사들한테 보내서 지금 체크하고 있다는 것이 천준호 비서실장의 이야기니까. 저런 점에서 본다면 지금 지지자들이 아주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이런저런 소동을 일으키는 것은 오히려 이런 여러 가지 일에 방해만 될 뿐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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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