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9월 1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최근에요, 이제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선배 김연경 선수와의 공개적인 갈등으로 많은 뒷말을 낳았던 바로 배구 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입니다.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언론을 통해서 학교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는데 피해자들 측에서 조금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는, 학폭 피해자 측이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좀 하고 있네요?
[허주연 변호사]
네. 사실 그동안 학폭 피해자들이라고 이 지금 피해자 측에서는 너무 지친 상황이어서 법적 대응이나 이런 것들을 하고 있지 않았는데, 지금 이다영 선수에 이어서 이재영 선수까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사실이 너무나 화가 나서 어떤 법적인 대응까지도 할 필요성이 있겠다는 이야기를 담은 입장문을 발표를 했습니다. 일단 지금 피해자들 주장은 이것입니다. 피해자들이요, 이 쌍둥이 자매로부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는데 그 부분이 무혐의 처분이 났습니다. 그래서 불기소 이유서를 일부 공개를 했는데요. 그 내용에 보면 학교폭력을 한 사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허위사실이 될 수가 없어서 그 부분이 이제 불기소 이유로 명시가 되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보면 반대로 해석을 하면 이 피해자들이 실제로 이재영 선수와 이다영 선수에게 학교폭력 행위를 당한 피해자가 맞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구체적으로는 욕설도 하고, 벌금 제도를 운용하면서 마음대로 기준도 없이 벌금을 걷어서 사실상 돈을 뺏은 것이죠. 이 쌍둥이 자매들이 마음대로 사용을 하고. 그리고 합의금 관련해서도 문제가 되었는데 이 피해자들이 1억 원을 요구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쌍둥이 자매 측에서는요. 그런데 피해자들은 1억 원을 요구한 적도 없고, 오히려 가해자 측에서 300만 원을 요구하면서 그것도 사과하라고 이야기해서 진정한 사과가 없는 것 같아서 합의가 결렬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계속해서 이런 공방이 이어진다고 하면 법적 분쟁으로 또다시 번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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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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