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9월 18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이제 이런 거예요. 민주당에서는 이제 부결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이제 공식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고. 나온 지는 사실 며칠 됐죠.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의 저러한 분위기와 관련해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왜 옥중 공천, 이런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왔는데 한 명의 여권 인사는 ‘옥중 공천이 아니라 병상 공천이 될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직접 한번 들어보실까요? 그러면 이제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이 궁금해지는 대목이 있어요. 오케이, 알았어. 구속영장이 청구가 됐다고?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알겠는데 언제 하는데. 이것 아니겠습니까. 대략 아마 1안, 2안 둘 중에 하나일 것 같아요.
오늘 이제 영장이 청구가 되었고 모레, 그렇죠? 20일 수요일 본회의 때 보고가 되고 이번 주 목요일 본회의 때 체포동의안 표결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1안이에요. 그러면 21일 표결을 하게 되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 오늘 병원으로 입원을 했잖아요. 입원 4일 차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때 저 체포안이 이제 가결이 되면 영장실질심사 일정이 잡히고 그럼 이제 영장심사를 이재명 대표가 받게 되겠죠. 2안은 ‘아니야. 저렇게 빨리는 아니고 약간 늦어져.’ 이것이 무슨 이야기냐면 오늘 영장이 청구가 되고, 밑에를 봐주시는 것입니다. 2안. 그리고 21일 목요일 본회의 때 보고가 되고, 체포동의안 표결은 다음 주 월요일에 있는 본회의 때 아마 있을 거야. 그때는 입원 8일 차가 되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장 최고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그런데 21일 표결이냐, 25일 표결이냐 이것은 미시적인 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가결이냐 부결이냐. 민주당이 어떤 결론을 내리느냐인데요. 만약에 민주당이 체포동의안 가결하고 이재명 대표 영장심사 받게 한다면 제가 그동안 방탄 단식이라고 비판했던 것에 대해서 공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제가 사과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부결될 것 같다?) 네. 이재명 대표의 이 단식 자체가 체포동의안 부결 여론을 결집시키고 당내 비명계의 반발을 억누르기 위한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가결을 해서 제가 사과하고 싶어요, 차라리.
제가 어떻게 보면 여당 최고위원으로서 모양이 빠지더라도 ‘이것 방탄 아니었네요. 제 비판이 과했습니다.’라고 사과하고 싶은데 그럴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21일이냐 25일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실 박주민 의원 같은 경우는 친명계로 분류되는 분은 아니거든요, 이분이? 그런데 이러한 박주민 의원조차도, 그리고 나름 당내에서 계파색이 옅어서 비대위원장까지 했던 우상호 의원조차도 ‘부결시켜야 된다. 당연히 부결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그리고 ‘나 안 찾아가겠다.’ 했던 조응천 의원도 다소곳하게 이재명 대표 앞에서 앉아서 손잡고 걱정하고 오는 것을 보면 이제 당내에서 가결 표에 투표하자고 할 만한 동력 자체가 남아있지 않은 것 같아요. 결국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노림수가 민주당 내부 정치에서는 어느 정도 통했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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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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