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9월 18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지난달 8월 31일 시작이 됐고 오늘로 19일 차에 접어들었죠. 19일 차 단식에 접어든 이재명 대표가 오늘 이른 아침 병원으로 긴급 후송이 됐습니다. 그 모습을 먼저 보실까요. 오늘 오전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단식을 했는데 건강이 많이 악화됐다는 판단에 따라서 119 구급대에 의해서 병원으로 긴급 후송이 되는 장면입니다. 오늘 오전 6시 55분경에 ‘안되겠습니다.’ 의료진을 호출했고 그래서 119도 도착을 해서 이재명 대표를 병원으로 후송을 한 것입니다. 지금 이 모습은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이 되고 있는 구급차 안에 누워있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 여의도 국회에서 가장 가까운, 그리고 큰 병원이라고 한다면 여의도 성모병원이죠. 일단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요,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긴급 응급조치를 일단 받았습니다. 생리식염수 투여. 이런 긴급조치를 받았어요. 그러고 나서 이재명 대표는 여의도 성모병원에 계속 있는 것이 아니라 병원을 이동했습니다, 오늘 오전에요.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서울 중랑구에 자리하고 있는 녹색병원이라는 곳으로 또 이동을 했습니다. 지금 녹색병원으로 이동하는 장면이에요, 119 구급대에 의해서. 그리고 이 모습은 녹색병원에 도착을 해서 녹색병원 응급실로 이렇게 들어가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 지금 이 시각 현재 중랑구에 있는 녹색병원의 현재 모습입니다. 저곳 지금 응급실에 이재명 대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에 취재진들도 자리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오늘 오전에 지금 제가 설명을 한참 한 것처럼 이렇게 긴박했던 상황들이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19일 차, 오늘 오전 있었던 일. 이재명 대표가 여의도 성모병원 그리고 중랑구에 있는 녹색병원으로 이동하기까지 여러 과정이 있었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오늘 좀 이재명 대표의 무엇이랄까 긴급했던 상황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목소리들을 냈습니다. 이어서 한번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 단식 19일 차 병원으로 이송이 됐습니다. 글쎄요. 조정훈 의원님께서는 오늘 병원 이송 장면 등등을 보셨는데요.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네. 한 인간으로서 정치인이기 이전에 이재명 대표가 빨리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정치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19일 동안 단식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요. 빨리 회복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한 마디 굳이 꼬집자면 ‘저런 단식의 모습들은 과연 우리 정치를 앞으로 발전시켰는가, 아니면 더 분열시키고 퇴행시켰는가?’라고 했을 때 후자임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국회 본청에서 단식하는 과정에서 조용한 국회 경내에 이제 여러 가지 찬성 반대하시는 분들이 오고, 또 칼부림까지 나고. 그래서 순경, 보호를 하시는 그 경찰이 피해까지 입고 이런 분열을 초래하는 단식으로 결론이 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또 위문 가는 그 과정에서 그 이재명 대표에게 누가 누가 더 가까운가. 이재명 대표 측과 누가 누가 더 친한가 해서 마치 공천을 위한 줄 서기의 모습. 비슷한 모습들도 조금 보여서요. 개인적으로는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라고 또 회복하셔서 더 이상 단식하지 마시고 다시 국회로 복귀하셔서 야당 대표, 제1야당 대표 168석의 당대표답게. 국정감사도 있고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는데 정말 그런 정치를 함으로써 국회와 정부를 견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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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