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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아시안게임 개막…16일간 대장정 돌입
2023-09-23 19:44 2023 아시안게임

[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늘 밤 9시 개막식과 함께 1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 항저우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질문1]김태욱 기자. 개막식을 앞둔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제 2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한때 비가 많이 내려 장소를 바꾼다 축소할 수 있다 이런 소식도 있었는데요.

다행히 비는 그쳤고 뒤로 보이는 경기장에서 예정대로 개막식이 진행됩니다.

연꽃을 형상화한 경기장에 화려한 조명이 들어옵니다.

이번 대회는 친환경 컨셉트로 전통 불꽃놀이가 아닌 증강현실 기술 등의 디지털 방식을 선보입니다.

성화 점화도 색다른 시도를 예고했습니다.

[샤샤오란 / 개막식 총감독]
"디지털 상호 연결 방식으로 온라인 내 사람들이 성화에 불을 붙일 겁니다. 지금까지 8천만 명 이상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현지인들은 자부심을 드러냅니다.

[항저우 주민]
"위생, 교통, 환경 등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됩니다. 중국인들은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역대 최대 규모를 파견한 우리나라는 펜싱의 구본길과 수영 김서영을 기수로 45개 나라 중 16번째로 입장합니다.

알파벳순에 따라 북한은 우리보다 앞선 7번째로 들어옵니다.

[질문2] 언제쯤 우리 선수들 첫 금메달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요?

[답변2] 네. 첫날부터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일정상으로 여자 근대 5종과 태권도 품새에서 첫번째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남자 근대5종에서 전웅태는 개인전 2연패 달성에 도전합니다.

수영 황선우는 자유형 남자 100m에서 중국의 판잔러와 금빛 경쟁을 펼칩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라이벌 구도로 만들어질 것 같기도 한데, 선의의 레이스를 펼치면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태권도 품새와 유도, 여자 펜싱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금메달 50개 이상 종합 3위를 목표로 합니다.

지금까지 항저우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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