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李 구속영장 발부냐 기각이냐…사실상 민주 내전 계속?
2023-09-25 12:5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9월 2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최진녕 변호사

[이용환 앵커]
비명계 의원들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비명계 의원 3명의 목소리를 들으실 것인데, 다 오늘 오전에 나온 목소리들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김정은 정권 시대입니까? 여기가 북한입니까, 북한?’ 이런 취지. 또 다른 의원은 ‘독재로 가는 일이다.’ 또 다른 의원은 ‘적반하장이다.’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친명계에서는 무시무시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세 박스 중에 가운데 박스를 한번 봐주시죠. 지도부 관계자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시기의 문제일 뿐 사실상 공천 불바다가 될 것이다.’ 공천 불바다. 섬뜩한 발언입니다. 어떻습니까? 서재헌 대변인님. 한 말씀 하시죠.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네. 공천 불바다. 그 불바다가 섬뜩한 것이 아니고 이제 국회의원 입장에서는 공천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섬뜩한 것이죠. 저것이 어떻게 보면 저 문제의 본질일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지금 그 결과. 즉 이것이 정말 우리가 우려했던 갈등이 지금 현실화된 부분인 것인데요. 이제 비명계에서는 이렇게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는 내가 공천을 받더라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는 것이고. 이재명 당대표가 어떤 리스크가 있더라도 당대표 우리가 당원이 뽑은 대표를 어떻게 사퇴해서 어떻게 강제적으로 할 수 있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의견이 분분했던 것 같은데. 저희가 당론, 당론 이야기하는데 일반인들은 조금 의아할 수 있는데요.

사실은 국민의힘도 이번에 가결이 당론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의당도 당론이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당론으로 하지 않았지만 실질적인 당론이었던 것은 2월에는 자율 투표로 맡겨서 어떤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있었는데, 그에 반해서 이번에는 이제 박광온 원내 지도부가 그 중심이 되어서 의원총회도 하고요. 그리고 각종 규탄대회를 하면서 물론 여러 가지 방탄이라든지 그 불확실성에 대한 관점도 있지만 결국에는 그 정치검찰의 어떤 노림수에 우리가 놀아나지 말자. 이런 분위기를 하면서 당론으로 갔기 때문에 모든 사람, 특히 국민의힘에서도 부결을 예상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저희 당원도 그렇고 어떻게 부결을 했던 국회의원들도 배신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