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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굽힘 없이 정진”…사실상 사퇴 거부
2023-09-25 13:0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9월 2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최진녕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생각은 어떠할까요? 이재명 대표는 체포동의안이 가결이 됐고 내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라는 것을 받게 되는데. 입장을 올렸습니다. 그제, 이틀 전에 토요일. 그러니까 체포동의안이 가결이 된 다음날이 되겠군요. 소셜미디어에 600자 분량의 글을 올렸습니다. 핵심 요지만 저희가 추려서 전해드리죠. 이렇게 적었어요. ‘민주당에 힘을 모아 달라. 더 민주적인 민주당이 되도록 사력을 다하겠다. 저 이재명, 굽힘없이 정진하겠습니다.’

또 있습니다. ‘민주당의 부족함, 민주당의 주인이 돼서 채우고 질책하고 고쳐달라.’ 한 민주당의 의원은 이러한 발언을 두고 ‘개딸 등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는 당대표 메시지입니다. 가뜩이나 내홍 중인 더불어민주당을 더 분열 상태로 몰아갈 것입니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까 우리 조상규 변호사가 말씀을 하셨던가요? 옥중 공천. 오늘 실제로 민주당의 한 명의 의원이 라디오 방송에서 옥중 공천을 이야기했습니다. 유시민 씨 목소리까지 같이 붙어 있군요. 확인해 보시죠. 어떻습니까? 최진녕 변호사님.

[최진녕 변호사]
‘굳세어라 재명아.’ 국민의힘으로서는 그렇게 하면 땡큐죠. 만약에 정말 그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에 공천장을 주고 옥중에서 공천까지 한다고 하면 내년 국민의힘의 어떤 선거 구호는 딱 4자가 될 것입니다. ‘민찍이출.’ 민주당 찍으면 이재명 출옥한다. 그것 아니겠습니까? 결국 국민들을 우롱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왜 조응천 의원을 비롯해서 이른바 비명이라는 사람들이 국민에 대한 정치의 핵심은 신뢰이고 그렇기 때문에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하겠습니까.

결국 앞에서는 검찰이 10번 부르면 100번이라도 가고, 검찰이 불러서 그 영장실질심사를 하면 두 발로 당당히 걸어서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고 했는데 결국 그 영장실질심사 하기 이전에 국회 갔을 때에 사실상 이 부분에 대해서 기각해달라는 메시지를 내고. 이제는 사실상 이제 본인이 이제 실질심사를 받게 되니까 그에 따라서 본인 세력을 결집하게 하는 그런 어떤 뒤에서 막후 활동을 한다는 것은 국민의 대표로서 사실상 자격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본인들이 그렇게 하는 것, 아무도 막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에 대한 정말 책임은 오롯이 이재명 지지자들과 이재명 대표가 져야 하는, 책임을 져야 하는 때가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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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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