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이 지난해 11월 제51회 세계체조선수권 남자 단체전 결선 마루 운동 경기를 펼치던 모습. 사진=뉴시스
김한솔은 오늘(28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루운동 결승에서 8명의 출전자 중 가장 높은 점수인 14.900점을 얻었습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중국의 장보헝과 린샤오판이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김한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2회 연속 우승했습니다.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은 우리나라 체조 선수로는 세 번째입니다.
여홍철 현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경희대 교수)는 1994 히로시마·1998 방콕 대회 도마를 연달아 석권했었고, 김수면은 2006 도하(안마)·2010 광저우(마루운동)에서 종목을 달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