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째 1380원대에 움직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는 직전일 대비 0.7원 오른 1389.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17일(1381.2원) 이후 6거래일 연속 1380원대입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오른 1390.0원에 거래에 나서 장중 1392.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점차 줄여나갔습니다.
시장에서는 유럽의 금리 인하 여파와 정치 리스크, 엔화값 폭락 등에 따른 주요국 통화 약세로 달러 강세가 유지되면서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진입을 점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