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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조치 법안 통과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원 구성에 임하기로 한 만큼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진 의장은 “민주당의 민생회복지원금과 정부·여당의 부자감세론을 싸잡아서 비판하는 목소리가 일부 있다"며 “세수 결손을 비판하면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자는 민주당이나 재정준칙을 입법하자면서 부자감세론을 주장하는 정부·여당이나 똑같이 모순적인 것 아니냐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앞서 코로나 팬데믹 시기 1인당 25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사례를 들며 “그렇지 않다. 민주당의 민생회복지원금은 소비와 내수를 살리자는 것으로 이를 통해서 우리 경제가 살아나면 세수도 늘어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 의장은 “민생회복지원금과 부자감세에 대한 기계적 양비론은 유감”이라며 “시기를 놓치면 백약이 무효”라며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조치 법안 통과를 위해 여당의 전향적 태도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