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낙동강 하류는 뒷전으로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표현. 여러 직관적인 이야기들이 많았기 때문에. ‘피눈물같이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이번에는 다 바뀌어야 한다.’ 어제는 통합, 변화, 희생이었는데. 이현종 위원님. 마음을 좀 단단히 먹은 것 같아요, 인요한 위원장이.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인요한 위원장 아마 본인도 그럴 것이고 국민의힘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아마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혁신위가 성공하지 못하면 내년 총선 패배는 자명하다는 판단 속에 굉장히 긴장감 있게 움직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인 위원장이 지금 거듭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이냐면 무언가 조금 이 물갈이를 하겠다는 지금 뜻을 거듭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물론 통합 이야기를 하고 했지만. 무언가 이제는 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무언가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에 하태경 의원이 이제 본인의 지역구인 부산을 버리고 서울로 다시 올라오지 않았습니까. 이제 그런 것처럼 지금 국민의힘의 가장 큰 문제는 이제 영남 다선들. 이분들이 과연 그러면 앞으로 거취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등등에 대한 이제 문제가 현실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인요한 위원장이 이제 그 이 무언가 이제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이번에는 다 바뀌어야 한다는 저 메시지에는 보면 기존에 국민의힘이 가지고 있었던 영남 위주의 영남 정당. 이것을 탈피해야 한다는 것. 두 번째는 기득권에 대해서 탈피를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무언가 새로운 어떤 면모. 즉 국민의힘의 정체성과 관련돼서 지금까지 어떤 면에서 보면 영남 중심의 어떤 보수 강경 중심의 이런 것에 대해서 더 확장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 아마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최근에 이제 지금 이 혁신위의 새로운 면면들을 보면 그동안 했던 주로 예전에 이제 그 민주당 쪽이나 진보 쪽에 있다가 보수 쪽으로 넘어온 분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이제 거론되는 것이 아마 저런 이유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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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