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이태규 의원이 오늘 반발했어요. 반박하고. 이현종 위원님. 어제 한 유튜브 채널에 조 전 장관이 나와서 ‘문재인 정부 때는 총파업을 하더니 의사들, 의대생들 왜 윤석열 정부. 윤석열한테는 순한가.’라는 표현을 썼어요. 어떻게 좀 해석하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상상을 초월하는 말이라서 어떻게 참 논평을 해야 할지 참 제가 당황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의사 부족이라는 사태가 우리 국민들이 겪는 다 고통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하든지 이제 의사 증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마 국민적 공감대가 있는 것인데. 물론 이제 의사협회라든지 이런 데서는 어떤 방식을 거쳐서 이제 증원할 것인가. 이 문제만 남아있는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지금 이제 정부가 방침을 일단 정했고 아직 숫자는 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 국민적 대화를 하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사회적인 어떤 의지를 모아나가는 과정인데 지금 조국 전 장관은 뜬금없이 지금 ‘왜 지금 안 싸우냐. 왜 시위 안 하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저는 이분의 진화가 어디까지 갈지 참 궁금합니다. 본인의 어떤 잘못, 본인의 딸의 어떤 지금 학교. 의대 갔는데 결국 자격이 박탈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이것이 지금 이제는 국민들 선동하는 단계로 가는 것 같아요. 끊임없이 국민들을 갈라치기를 해서 편을 가르더니만 이제는 ‘왜 싸우지 않느냐. 왜 분노하지 않느냐.’라고 지금 이야기를 하는데. 글쎄 정말 조국 전 장관의 이런 행태를 어떻게 우리가 계속적으로 이렇게 논평을 해야 할지 이 상황 자체도 저는 참 당혹스럽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