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월 3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어제 오전 부산에 있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방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비공식 브리핑을 하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누군가가 흉기를 들고 이재명 대표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목에 1.5cm 정도의 열상. 상처를 입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죠. 먼저 어제 흉기 피습 사건의 현장이 어떠했는지 영상으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먼저 보시죠. 보신 바와 같이 어제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은 그 상황은 저러했습니다. 흉기를 들고 이재명 대표의 목 부위를 공격한 사람은 피의자 67세 김 모 씨라고 알려져 있는데. 어제 부산 경찰서에 들어가면서 기자들이 피의자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던졌습니다.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이어서 한 번 보시죠.
기자들 질문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 이것이 동아일보가 좀 취재를 해보니까 이 사람이 영등포구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명예퇴직을 했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충남 아산시에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이 물었어요, 어제. 왜 그런 범행을 저질렀습니까? 물었더니 사실은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 이렇게 진술을 했답니다. 경찰은 이 김 모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고 오늘 중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어요. 어떻습니까, 뉴스A 라이브 첫 출연을 해주신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께서는 어제 이재명 대표의 저 피습 사건에 대한 속보를 접하시고 당연히 놀라셨다는 질문은 너무 당연할 것 같고. 좀 무슨 생각이 드셨습니까?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
먼저 이재명 대표께서 빨리 회복되시기를 기원하고요.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 할 그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한동훈 위원장도 지적하였듯이 우리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이런 사건들로 말미 삼아서 흔들릴 정도 그 정도 나라는 아니고요. 다만 이와 같은 사건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상당히 크다. 이렇게 보입니다. (메시지가 크다면 어떤 것이 클까요?) 사실은 일부 부적절하다 이와 같은 논란, 이것마저도 논란의 소지로 삼는 것이 부적절하다면 그 사례로 이경 씨의 발언을 언급하는데. 그 부분만은 동의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동안 우리 정치가 서로 어떤 증오와 대립을 유발하는 그와 같은 환경 속에서 이와 같은 그것들을 자양분으로 삼아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나. 담대히 처리하되 이 메시지에 대해서만큼은 조금 우리가 정치권이 심각하게 좀 고민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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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