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월 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천아용인에 용빼고 김용태 전 최고위원 빼고 사실 이제 릴레이 탈당. 신당 합류 이야기는 쭉 있어 왔는데. 그럼에도 이제 허은아 의원이 본인이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의원직 잃고 신당에 합류한다, 어떤 의미라고 받아들이세요?
[김수민 정치평론가]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죠, 탈당하게 되면. 하지만 그것을 감수하고 의원직을 던지겠다고 하는 것이고. 이것은 최근에 이제 정의당에 현재로서는 당적 있는 류호정 의원의 행보와도 상당히 대비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류 의원은 본인이 정의당을 떠날 것이 확실해 보이는데도 현재 당의 직을, 당적을 유지하면서 의원직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와 대비해서 과감하게 늦지 않게 자신의 자리를 던진다고 하는 차원에서는 높게 점수를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이고. 다만 이제 허은아 의원이 가세를 한다고 해서 의원수가 앞으로도 이탈이 늘어난다거나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신당 입장에서도 어떤 의원들의 이탈을 추가적으로 바란다거나 하기 보다는 국민들, 특히 이제 거대 양당이 자신을 대변해 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그 국민들을 바라보고 가는 그 대장정의 자세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고. 그리고 이제 거대 양당을 거부하는 유권자들 중에서도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 비호감인 유권자들이 있습니다. 특히 2030 여성들이 그러한데. 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다시 돌려세울 수 있는가. 이런 부분들 포함해서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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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