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월 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서울대 병원 측은 이 대표의 몸 상태를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술 경과가 있었고 1.4cm 찢어진 부분이 있었다, 이런 것까지 다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긴 했어요. 다만, 질문 받지 않고 브리핑 마치도록 하겠다. 기자들의 볼멘 목소리도 들었고요. 노 교수께서는 저 현장화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글쎄요. 저것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통상적인 그런 모습이 아닌 것이기 때문에 또 저것도 논란을 불러일으키잖아요. 경험 많은 수술진이 필요하다 이렇게 이야기한 것도 논란 일으켰고. 그 자체 당연히 수술하면 많은 사람이 알고 싶어 하니까 우리가 제1야당 대표의 안위니까 당연히 어제 브리핑 됐어야 되는 거죠. 그런데 브리핑을 하려고 했는데 취소를 했단 말이죠. 그것도 통상적이지 않잖아요. 그리고 또 민주당 관계자들이 브리핑을 했어요. 언론에서는 많은 경은 경우에 지금 이렇게 비판을 하니까 또 오늘 아침에 브리핑을 했어요. 그런데 브리핑하고 나와서 또 이야기하는 것이 당연히 의료진들 설명하니까 기자들이 궁금한 것이 있을 것 아닙니까.
기자들이 자기들이 궁금해서 그렇습니까. 국민이 궁금한 점을 대신 물어주는 거니까. 당연히 질문 답변을 했어야 되는 거죠. 그런데 들어가면서 바로 그냥 질문을 안 받겠다 그래요. 자기들끼리 몇 가지 이야기하더니 그러면 서면으로 해달라고. 이 모든 과정이 좀 투명하지 않고 통상적이지 않고 일반적이지 않잖아요. 우리가 많이 언론에서 봤지 않습니까. 가까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그때 대표 시절에 커터 칼 테러 당했을 때 수술하고 나서 의료진들이 소상히 설명했잖아요. 질의응답 다 했고요. 외국의 경우에 레이건 대통령이 피습 당했을 때 수술하고 나서 의료진들이 다 나와서 설명하고 궁금한 점 다 물어보고 듣고 설명 듣고 했잖아요.
그런데 왜 이것은 이렇게 하냐 말이에요. 도대체 그러니까 사람들이 억측이 정말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 이것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니까. 이런 걸 자초하는 거예요, 논란을.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고. 어제 또 대신 브리핑을 한 민주당 영입 인재라는 그 의사분도 나와서 그랬잖아요. 잘하는 곳에서 하길 원하는 것 아니냐라고. 그것도 논란을 자초하는 발언들이라는 말이에요. 부산대보다 서울대 병원이 잘한다, 부산대 병원이 이런 것을 잘 못한다. 그런 뉘앙스를 주니까 이런 것들도 민주당이 좀 세심하게 따져가지고 이런 것을 논란을 자초하지 않는 그런 절차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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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