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월 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요즘에 이런 거죠. 바쁘다, 바빠. 여기도 가야하고 저기도 가야하고 이런 겁니다. 오늘은 어디를 갔느냐, 충청북도 단양을 찾았습니다. 단양에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이죠. 구인사가 있는데 그 사찰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구인사에 있는 큰 스님들과 차담도 나누고요, 이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시청자 여러분들 이 충북 단양에 있는 구인사 하니까 무언가 예전에 혹시 그랬던 곳 아니냐, 이런 기억들이 나시는 분 혹시 없으십니까?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는 워낙 촉들이 좋으셔서 느낌들이 있으실 겁니다. 바로 이 부분입니다. 이어서 한 번 보시죠.
그렇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생각하신 바로 그 포인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단양 구인사를 여러 번 방문했습니다.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두 번 찾았고요. 2021년 10월, 2021년 12월 그러니까 저 당시에 두 달 사이에 두 번을 간 거예요. 그리고 대통령에 당선이 된 이후인 지난해 10월에도 구인사를 방문한 적이 있었고.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은 것이죠. 우리 조현삼 변호사님은 뉴스A 라이브 첫 출연이시니까 최근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지역 행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한동훈 위원장의 행보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한 말씀하시죠.
[조현삼 변호사]
한동훈 위원장이 이번에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하고 난 다음에 컨벤션 효과라고 하죠. 그런 식으로 순회를 하시면서 어떻게 보면 주목을 받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 이미 취임한지 시간이 꽤 지났다고 볼 수도 있는데. 아직까지 한동훈 위원장이 생각하는 국민의힘 정부 여당이 나아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읽히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구인사를 방문했다는 것 자체도 어떻게 보면 용산 출장소라든가 용산 대리인이라고 그런 비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의 아바타라고 불리는 그런 한동훈 위원장의 행보로서는 적절한가,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다음 총선을 생각을 한다면 중도로의 외연을 확장을 시켜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용산과의 어떻게 차별화를 이루고 척을 질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오히려 그런 모습이 없기 때문에 과연 한동훈 위원장의 그 역할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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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