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월 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오늘 오전에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을 했습니다. 두 사람 간의 대화가 많이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이번 흉기 공격 사건에 대한 대화도 있었어요. 그런데 유시민 전 이사장과 김어준 씨의 대화를 들려드릴 거예요. 여러분들 직접 한 번 들어보시지요. 그런데 무언가 배후가 있다, 공범이 있다. 따라서 끝까지 추적하면서 잘 파헤쳐야 한다. 이런 취지의 주장을 합니다.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경찰은 이번에 이 범행은 피의자 67세 김 모 씨인가요? 단독 범행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김어준 씨는 계속해서 무슨 말씀. 배후 또는 공범이 있지 않을까? 이런 주장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서 유시민 전 이사장은 그것이 윤석열 검사 방식인가 봅니다.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오늘 이 두 사람이 방송에서 이러한 이야기도 하는데. 저희가 오늘 들려드릴 것이 많아서 속도를 내보겠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야만의 시대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이 두 사람의 주장의 요지는 한 마디로 쉽게 이야기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석열 정권 때문에 이런 무능한 정권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흉기로 공격당하는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 아니겠습니까 하는 취지의 주장입니다. 성제준 위원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유시민 전 이사장님 보면서 참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쓰러우세요?) 그래서 원래 이제 방송에 나오시면서 매번 보여주는 모습이 과거에 자기가 하셨던 말씀, 60세가 넘으면 뇌 기능에 무언가 문제가 생긴다는 취지로 이야기하시지 않았습니까. 몸소 보여주신 것 같아가지고 참 언제 저분이 그것을 그만두실까 걱정 어린 그런 시선도 보고 있었는데. 오늘 이제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니까 여전히 이분이 조금 그런 상태가 유지가 되는 것 같아서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말씀하시는 것 들어보니까 저는 이제 한 마디로 이야기해서 유시민 전 이사장 같은 분들이 저런 이야기하는 것은 2차 가해인 것이고 2차 자멸이라고 봐요. (잠깐만요. 유시민 전 이사장의 저러한 취지의 주장은 2차 가해다? 왜 그렇습니까?)
예를 들어가지고 한동훈 지금 위원장도 그렇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실도 그렇고 이번 사건이 발생하고 난 뒤에 내 놨던 메시지가 무엇이었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야당 대표로서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이런 사건의 피해자가 됐다는 것에 대해서 안타깝다는 메시지였거든요. 그런 식의 메시지랑 쾌차를 빈다고 하는 메시지가 여당에서 나오고 있는 상태이고. 야당 측은 민주당 같은 경우는 아까 이야기 들어보니까 대포 폰부터 시작해가지고 계좌가 됐거나 별의별 이야기를 지금 유시민 전 이사장이 하고 있거든요. 저런 것들을 듣고 있으면 과연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나를 지금 생각해 주고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나를 진짜로 지금 위해주고 있는 사람은 누굴까. 아마 제가 보기에는 유시민 전 이사장보다는 한동훈 위원장에 대해서 더 따뜻한 마음과 감동을 받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 이미 역풍이 불고 있다는 것은 다 지금 드러나고 있는 상태인데. 있다가 저희가 또 말씀을 하겠습니다만 의사 일부터 시작해가지고 다 지금 전문가들의 반발이 나오고 있거든요. 이것을 또다시 음모론으로 취급해가면서 공범 문제까지도 거론하고 있는데. 저는 처음에 공범 이야기를 하길래 진짜로 이분들이 이 사건에 대해서 본질을 파악하고 싶어 하구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이야기를 지금 들어보니까 공범이 검찰이라는 식으로 지금 저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뒤에 윤석열 정부가 있을 것이라는 식으로. 이런 것들을 끊임없이 정쟁으로 이끌어가는 것 자체가 이재명 대표한테 더 큰 고통을 줄 수밖에 없고 그것이 결국에는 민주당의 자멸의 길로 이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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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