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천상철 앵커]
한국말로 이렇게 인사도 하고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저커버그 CEO를 만나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I를 악용한 가짜 정보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으니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내가 나도 좀 피해를 입었다, 하는 뉘앙스의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두 사람이 만나서 여러 이야기를 했을 텐데. 이 가짜 정보. 이 이야기에 대해서 무언가 영상이 있었고 나도 피해자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요?
[허주연 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이 양심 고백 영상이라는 46초짜리 영상인데요. 이 영상이 가짜였습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윤석열 대통령도 가짜였던 것이고요. 이 이야기를 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이념에 매달려서 대한민국을 망치고 국민을 고통에 빠뜨렸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가짜다, 이것이죠?) 그렇죠. 지금 방심위에서 영상을 차단을 하고 삭제를 하고 있고 최대한 막고 있지만 이러한 AI를 동원한 가짜 영상의 가장 문제점은 무엇이냐면 한 번 퍼지면 이것 쉽게 막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퍼 나르고, 퍼 나르고. 그렇죠. 그리고 사람들이 목소리라든가 그냥 가짜 뉴스면 모르겠지만 영상이 나와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그 뉴스에 대한 신뢰도가 굉장히 올라갈 수밖에 없거든요. 이런 점을 악용한 영상으로 보이는데 일단 지금 보신다고 하더라도 이 믿으시면 안 될 것 같고. 지금 방심위에서 이 내용을 삭제하고 대통령실에서도 강력 대응에 나선 상황이니까요. 영상 자체에 대한 신뢰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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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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