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천상철 앵커]
원희룡 전 장관, 원희룡 후보가 이재명 대표에게 2년 전 공약을 한 번 생각해 보셔라. 이재명도 보내주면 꼼꼼히 읽어보겠다, 이러면서 이야기했는데. 이재명 대표가 아직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 같다. 이것은 계양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했는데. 이현종 위원님. 지금 공천이 아직 안 된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직 안 됐습니다. 황당하죠.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 당연히 계양을에 공천되는 것 아냐, 했는데. 아직 공천 발표가 안 나고 있어요. 그래서 원희룡 후보가 저런 문제를 지적하는 건데. 제가 볼 때 원희룡 후보가 계속 잽을 날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냐면 이번 선거에서 가장 지금 주목받은 지역이 바로 계양을 지역이지 않습니까. 처음 가자마자 원희룡 후보가 바로 이재명 대표 선거 사무소 앞에다가 (100m 앞에다가.) 선거 사무소를 구했어요.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고요. 두 번째 이천수 선수를 후원회장으로 영입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함께 움직이고 있어요. 이천수 선수는 예전에 민주당 선거 운동을 도왔던 사람입니다. 정반대에 있죠. 그리고 계양이 본인이 축구를 시작했던 데가 계양입니다. 그다음에 한동훈 위원장이 거기를 방문해서 상당히 바람을 일으켰어요.
그다음에 무엇이냐, 인요한 위원장이 찾아가서 또 선거 운동을 함께 했습니다. 그다음에 본인이 인천에서 만들어진 GM의 쉐보레 차를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인천 차를 구입을 했어요. 그다음에 이제 한 일이 바로 공약집을 지금 보낼 수가 있거든요. 자신의 공약집을 보낸 거예요. 매일 무언가 이벤트와 이슈를 만들어내서 계양 쪽에서 어떤 선거 운동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는 지금 선거 운동할 처지가 못 됩니다. 왜냐 재판 가야죠. 공천 문제가 있죠. 그러다 보니까 지금 지역구를 무언가 선거 운동을 못하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면 지금 이제 이재명 대표가 아직 공천 발표가 안 나다 보니까 물론 당 대표니까 당연히 공천이 되겠죠. 왜냐하면 이제 지금 기준이 보면 지금 일단 기동민 의원, 재판 기소됐기 때문에 했지 않습니까. (컷오프 됐죠.) 돈을 받은 것을 본인이 인정을 했기 때문에 했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 본인이 인정을 안 했습니다. 그리고 재판을 지금 세 군데를 세 곳이나 받고 있죠. 그렇다 보니까 과연 매치가 성사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나오고 있어요. 왜냐 지금 공천 문제가 워낙 복잡하고 지금 공격을 받다 보니까 무언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될 것 아니냐. 그래서 최근에 언론 보도에 나온 것이 조정식 사무총장의 불출마 나왔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를 대신해서. 그런 상황이다 보니 문제는 이재명 대표가 정말 선거 운동에 들어가면 과연 계양을 떠날 수 있을까요? 저렇게 지금 원희룡, 이천수 이런 선거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이 계양이 늪이 될 수 있고 만약 여기서 승패가 패배한다고 하면 이것은 선거를 해보나 마나잖아요. 지금 나오는 친명 후보 아무리 배치해 봤자 본인이 일단 지금 방탄조끼를 벗어 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 고민들이 굉장히 크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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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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