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천상철 앵커]
원래 국회 본회의 오늘 한 2시 또는 3시쯤에 쌍특검법을 표결 처리하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아직까지 표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요. 그 결과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지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표를 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데. 조금 전 이재명 대표의 발언처럼 통과를 시켜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과연 그 뜻대로 이루어질지. 지금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쌍특검법에 대해서 반대한다.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이미 공언해 놓은 상태고요. 민주당이 과연 얼마나 똘똘 뭉쳐서 저기에 대해서 가결 표를 다시 던지게 될지. 몇 대 몇으로 가부가 결정될지가 굉장히 관심일 것 같습니다. 최진봉 교수님. 지금 민주당은 아직 당론으로 저것을 어떻게 하겠다는 이야기가 없었고요. 지금 당내 공천 잡음으로 인해서 탈당한 분도 계시고 반발하고 단식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분들이 과연 쌍특검법에 대해서 옛날처럼 단일대오로 뭉쳐서 통과시키자, 이렇게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는데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민주당 의원들은 제가 볼 때 그렇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전부?) 저는 그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물론 탈당하고 문제가 있다고 물론 국민의힘으로 가시는 분들은 다른 선택을 하실 수 있겠죠. 그것은 제가 잘 모르겠고요. 다만 이제 예를 들어서 반발하고 있는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김건희 여사 관련된 특검법이라든지 또는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국민적 여론이 상당히 부정적 통과시켜야 된다고 하는 여론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전체적인 이것은 당 아니면 소속된 당 아니면 본인의 정치적 색깔과 관계없이 이 법이 통과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는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크게 많은 반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민주당에서 다른 당으로 가신 분들. 예를 들면 국민의힘으로 옮기신 분들은 모르겠어요. 탈당을 하거나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하신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특검법에 대해서는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저는 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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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