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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대통령과 가까우면 매우 열세”
2024-03-30 18:58 정치

[앵커]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공격에 맞서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후보들을 공격했습니다.

친윤 후보들이 오히려 더 고전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어서 권경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국민의힘 후보들을 비판했습니다.

서울 유세 중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 윤핵관이 매우 불리해지는 거 같아요. 윤석열 대통령 가까운 사람이다, 이렇게 평가된 경우 매우 열세더라고요."

강원 강릉에 출마한 민주당 김중남 후보를 지원하면서 국민의힘 현역 권성동 의원과 접전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릉의 윤핵관 검사 출신 권성동, 이제는 바꿀 때도 됐죠."

대통령실 출신 주진우, 이원모 전 비서관도 잇따라 언급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갑에서 주 전 비서관은 홍순헌 민주당 후보와 오차범위 접전을, 경기 용인갑에서 이 전 비서관은 민주당 이상식 후보에 비해 열세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용인갑 지역에도 경찰 출신인 이상식 후보가 압도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주진우 후보라고 있죠? 거기도 예상과 다르게 접전 지역인 거 같고."

4년 전 총선에서 민주당이 진 지역에서 친윤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부각한 것입니다.

민주당 후보들의 잇딴 의혹이 나오는 상황에서 정권심판론을 더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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