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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고양이 잇단 급사에 “사료 검사 결과 이상 없어…원인 추가 조사”
2024-05-12 15:41 경제

 사진출처 = 시청자 제공

최근 고양이들이 특정 사료를 먹은 뒤 급사한다는 제보가 잇따라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지만 아직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폐사한 고양이 사체와 관련성이 있다고 의심되는 사료들을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원인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농식품부가 검사를 의뢰받은 사료 30여 건, 유통 중인 사료 20여 건을 두고 유해물질 78종과 바이러스 7종, 기생충 2종, 세균 2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또 고양이 사체 10마리를 부검해 병원체·약독물 등을 검사한 결과에서도 사망과 사료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농식품부는 여전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원인 물질을 추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사단법인 묘연은 특정 제조사 사료를 먹은 반려묘가 급성 질환을 앓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에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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