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6월 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지난 2018년 11월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이 6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정치권의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인도 방문 당시 영상 짧게 보시죠. 지금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죠. 인도 방문 당시에 김정숙 여사가 전용기를 타고 갔는데 여기에 사용된 기내식 비용만 6천만 원이 넘는다, 이것이 지난 주말 사이에 계속 언론에서 보도됐던 논란이 됐던 내용입니다. 그리고 36명이 전용기에 탔으니 기내 식비로 1인당 약 174만 원 정도를 쓴 셈이라는 계산이 나오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이 부분을 아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내내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죠. 하지만 김정숙 여사 측에서는 아직은 어떤 별다른 반응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순방에 동행했던 도종환 전 장관은 이런 입장을 내기는 했습니다. 호화 기내식 아니었다, 이런 설명이기는 한데. 지금 주말 내내 이것이 시끄러웠어요. 지금 논란이 계속 이어질 이슈가 되고 있거든요.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배현진 의원께서 이 이야기를 하면서 여러 가지 데이터를 제시하셨는데. 사실은 약간 조금 정확하지가 않아요. 예를 들면 이것이 전체 전용기 한 번 떴을 때 사용하는 전체 식비 비용이 있을 것 아니에요. 그것보다 평균 이상이었으면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이라는 정보 없이 그냥 일단은 6천만 원 썼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과소비했다, 이렇게 지적을 하고 있는 것이어서 거기에 대해서 전체 전용기 평균 기내식 비용을 조금 같이 공개가 되어야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어제 인도에서 총선이 있었는데 인도 모디 총리가 속한 정당이 압승을 해가지고 인도 총리께서 지금 3연임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김정숙 여사가 인도에 가서 관광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인도에서 굉장히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어쨌든 총리와 정상 회담을 한 것이다, 이 비용을 같이 외교적 성과로 봐야 하는 것이지. 단순하게 비행기 떴을 때 얼마 썼다, 이것 너무 과소비다. 이렇게 지적하는 것은 정쟁에 불과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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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