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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네거티브 비판…“품격 지켜라”
2024-07-01 19:07 정치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요즘 부쩍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내고 있죠.

오늘이 취임 2주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도 목소리를 냈고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향해서는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비전이 부실하면 대표할 자격이 없습니다. 상대방이 품격을 잃어버릴수록 그럴수록 더 품격이 중요한 덕목이 됩니다."

당 대표 경선이 친한과 비한, 계파구도로 흐르며 후보간 신경전이 과열되는 양상을 에둘러 지적한 겁니다.

오 시장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대신 모든 후보를 만나고 있는데 나경원, 윤상현 후보에 이어 오는 금요일에는 한동훈 후보를 만납니다.
 
여권 잠룡으로 분류되는만큼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견제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기준소득 이하 계층에 보조금을 주는 오세훈표 안심소득과 모든 국민에게 일정액을 주는 이 전 대표의 기본소득을 비교하며 작심 비판을 쏟아낸 겁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한 마디로 궤변 중의 백미입니다, 백미. 세금조차 내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분을 더 도와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세상의 상식이죠."

오 시장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일상도 공개했는데, 러닝셔츠 차림까지 보여주며 소탈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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