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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드루킹’ 거론…“댓글팀 존재 땐 중대 범죄”
2024-07-16 12:2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1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황순욱 앵커]
어제 원희룡 후보가 합동 연설회에서 과거 민주당의 드루킹 사건까지 언급하면서 한동훈 후보를 공격한 내용이 또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속된 말로 팀킬이라고 하죠. 스스로 우리 편들끼리 너무 공격을 하다 보니까 이런 이야기까지 지금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댓글 팀 운영 의혹을 한동훈 후보를 향해서 제기를 한 부분도 본인은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이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낸 의견을 가지고 댓글 팀 같이 이런 음모를 제기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지금 반론을 제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나중에 점점 더 큰 문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정혁진 변호사]
일단은 저와 같은 댓글 팀이 언제 있었는가 그 시점이 중요할 것 같고요. 만약에 장예찬 전 최고 등이 이야기하는 것이 한동훈 후보가 법무부 장관일 때 저런 일이 있었다고 주장을 한다고 하면 저는 사실 그것은 납득이 되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작년까지만 해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치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못 했었거든요. 그다음에 그때 그냥 법무부 장관으로서 인기가 있었을 뿐이지 정치하겠다고 한 번도 이야기한 적이 없었던 것 같고. 그다음 작년에 선거가 있었습니까? 선거도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정치를 하려고 생각하지 않은 법무부 장관이 선거도 없는데 댓글 팀 운영한다, 이것은 말이 안 된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한동훈 후보도 부인하고 있지만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MBC 김종배 시선 집중 나와서 무엇이라고 이야기했는가, 분명히 팀이 있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데 무엇이라고 이야기했는가, 한 후보가 얼마나 직접 인지하고 있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팀이 있는데 그런데 한동훈 후보가 모른다고 하면 그 팀하고 한동훈 후보하고 연결이 되겠습니까? 자발적으로 어떤 나를 지지한 사람들이 생기면 그것이 내 잘못입니까? 그렇게 따지면 이재명 대표는 재명이네 마을 이런 것 다 문제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업무방해죄가 되려고 하면 선거가 있어야 하고 드루킹 같은 것은 지지난번 대선 때 문제가 됐었던 것이고. 국정원 댓글 사건도 마찬가지인 것이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오해가 없게 정확하게 입증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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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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