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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독주’에 단일화론 재부상…막판 성사될까
2024-07-16 12:2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1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런 가운데 또 하나의 관심사가 있죠. 과연 나경원, 원희룡 후보 간의 연대가 성사될지 여부입니다. 이 부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두 후보는 각자 자신을 중심으로 단일화가 될 것이다. 나는 끝까지 할 테니 당신이 양보하시오, 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연대를 하려고 했으면 진작에 했어야 합니다. 지금 시기로 봤을 때 코앞으로 전당대회가 다가왔기 때문에 지금은 일단 조금 늦은 듯한데 지금 시기로 보면 그러니까 1차 투표 말고 2차 결선을 지금 염두에 두고 연대론이 나오는 것이다,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네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기본적으로 두 분의 단일화는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 요건이 나경원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둘이 단일화를 해서 한동훈 후보를 앞설 수 있어야 해요. 그러면 단일화가 의미가 있는 거죠. 하지만 지금 상황을 봤을 때는 나경원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합친다고 하더라도 한동훈 후보를 꺾기에는 어려울 것 같고 그저 지금의 상황은 1차 투표에서 끝나느냐, 아니면 결선을 가느냐의 문제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나경원 후보는 나름대로 다음 정치 스텝이 있고 원희룡 후보는 다른 스텝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들은 단일화를 하는 것보다 차라리 내가 2등이라도 해야겠다. 그래서 정치적인 자존심이라도 살려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고요.

그다음에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제가 봤을 때 국민의힘에서 상당히 유력하고 가능성 있는 서울시장 후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한동훈 후보를 꺾기 위해서 이기지도 못할 한동훈 후보를 꺾기 위해서 원희룡 후보와 단일화를 한다. 그리고 또 단일화라는 것도 말도 안 됩니다. 1차 투표에서 결선 투표로 간다고 하더라도 단일화가 아닌 그것은 지지선언인데 그런 지지선언을 할 수 있는 감정적인 요건은 없을 것 같다.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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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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