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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만나줘” 여중생 둔기 습격한 고교생
2024-08-20 13:05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정혁진 변호사

[황순욱 앵커]
어제부터 많은 학교들이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학날을 맞아서 등교를 하던 여중생을 둔기로 마구 폭행한 고교생이 붙잡혔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인지 저희가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검은색 옷을 입은 10대 남성이 교복을 입은 여중생 뒤를 쫓아갑니다. 여학생은 남성을 의식한 듯 힐끗 뒤를 돌아보며 발걸음을 재촉하는데요. 빨리 걸어보지만 이내 남성이 뛰어와 여학생을 무차별 폭행합니다. 손에 들고 있는 둔기로 여학생을 마구 공격하는데, 여학생이 필사적으로 밀쳐내지만 역부족입니다. 폭행은 근처 상인들이 제압할 때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여중생은 결국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것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 여중생과 남자 고등학생,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스토킹 범죄로 지금 보고 있다고요?

[임주혜 변호사]
그렇죠.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지금 알려져 있습니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인데요. 이 가해자, 고등학생인데 현재. 중학생의 등굣길을 뒤에서 따라가면서 둔기로 머리를 가격하고요,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주변 상인들이 없었다면 정말 큰일 날뻔한 상황이었는데, 현행범으로 체포된 상황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안면이 있던 관계이고, 이전에도 스토킹 혐의로 신고가 되었던 점 등을 비추어서 원한에 의해 이러한 살인미수 범죄를 벌인 것에 현재까지는 방점을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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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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