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맹소영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황순욱 앵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 이야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맹소영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도움 말씀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태풍 종다리가 습식 더위, 그러니까 습기를 가득 머금고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세기가 비교적 약한 소형 태풍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태풍 진로를 보면 지금 제주도 남서쪽, 서귀포 남서쪽을 향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예상 진로를 보면 서해 쪽을 타고 우리 한반도 쪽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일단 소형 태풍이라고 하더라도 태풍은 태풍이죠.
[맹소영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그렇습니다. 어제의 저기압이 오늘의 태풍이 되었고, 또 오늘의 태풍이 내일의 저기압이 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는데. 중심에서의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 물론 이 기준은 우리나라와 일본 기준이고. 전 세계적인 세계기상기구의 기준은 중심에서의 최대 풍속이 초속 33m인데, 이것이 우리나라 기준이라고 하면 다섯 단계 중에 3단계, 강한 단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엊그저께까지만 해도 중심에서의 최대 풍속이 16~17m 정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열대저압부였고, 기상청에서는 계속해서 이러한 태풍 정도까지는 아닌 상태의 저기압으로 우리나라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지금 북태평양 고기압, 태풍 주변의 불안정한 요소로 인해서 힘이 합쳐지면서 태풍으로 이름표가 붙여진 그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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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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