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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놓고 이견…한동훈, 대통령실과 정면충돌?
2024-08-28 12:3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2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의료 현장 붕괴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의정 갈등 중재 시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의료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절충안을 들고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선 것인데, 한동훈 대표가 들고 나선 절충안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일단은 지금 현재 의사들이 가장 반발하고 있는 포인트가 무엇이냐, 바로 의대 증원입니다. 그런데 의대 증원을 앞으로 연간 최대 2천 명씩 계속 뽑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올해는 일단 1,509명이 내년도 입시에 반영이 되어 있어요. 그런데 내년도 입시를 지금 와서 중단한다는 것은 너무 혼란이 크죠. 이미 9월이 다 되어가고 있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요. 그렇기 때문에 내년도 입시는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그렇다면 다음 연도부터의 의대 입시만이라도 일단은 논의를 다시 하자. 그렇게 함으로써 의사들을 일단은 달래 보자고 하는 차원에서 낸 절충안이고, 실제로 현장에서도 이것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안이 나오고 있어요. 이 정도는 파격적으로 해야 전공의들이 마음을 돌린다는 것인데, 문제는 대통령실에서 거부를 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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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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