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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부산’·이재명 ‘강화’…여야 재보선 총력전
2024-10-07 12:2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아까 여야가 지금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바쁘다고 말씀드렸는데, 10월 16일 재보궐 선거를 이제 열흘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는 각각 부산과 강화로 향해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기초단체 4석이 주축인 ‘미니 선거’이죠. 하지만 양당 대표는 모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총선 이후에 민심의 향방을 알 수 있는, 그러한 선거이기 때문에 굉장히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난 주말에 강화를 찾아서 2차 정권 심판론을 띄운 이재명 대표는 이 부분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화군수 선거에서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무소속 출마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석씩 여야가 나누어 가진다고 해도 본전, 여기에서 1석만 빼앗기면 크게 상처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데.

그러한 상황에서 지금 야권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는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투표용지 인쇄 직전인 어제 단일화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부산에서도 야권의 기대감이 한 번 더 높아지고 있죠. 한동훈 대표는 이를 ‘정치적인 야합’이라며 비판을 했습니다. 일단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비상이 걸린 것 같습니다. 한글날도 부산을 찾아서 현장 최고위를 여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하는데, 일단은 야권에서 성사된 막판 단일화가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단일화 성사 직전에 나온 여론조사 하나가 있습니다. 야권 단일화 후보로 나선 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의 가상 대결 결과인데요.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니까 국민의힘에서는 긴장을 할 수밖에 없고, 또 야권에서는 단일화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지역이었죠. 원래 여권을 텃밭이지만 싸워볼 만하다.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원래 말씀 주신 대로 여권의 텃밭이에요. 현역 의원도 당연하지만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이 된 곳이고, 원래 국민의힘 지지세가 상당히 강한데 무엇과 연동이 되어 있겠습니까. 이번 정부의 실정, 부산 금정구민이라고 그 부분을 외면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야당으로써는 선택지라는 것이, 왜냐하면 야권세가 워낙에 취약한 지역이다 보니까 후보를 단일화하는 전략을 잔기술이라고 표현하면 안 되는 것이죠. 선거는 이기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렇다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앞에 놓인 선택지는 하나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는 상당히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상대 후보의 경쟁력에 대해서 폄훼를 하기도 했지만 일단 단일화를 통해서, 단일 후보를 냄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 그리고 금정에서, 지금 한동훈 대표가 너무 사랑한다 말씀하셨는데, 한동훈 대표 총선 때 무엇이라고 그러셨습니까? 목련 꽃이 피면 김포가 서울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 말 하나라도 지켜진 것 있습니까? 말이 너무 가벼워서 금정구민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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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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