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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리스크’ 커진 트럼프…“말실수에 횡설수설”
2024-10-07 12:59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임주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미국 대선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발걸음도 급해졌는데요.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지난 7월 암살 시도를 당했던 현장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낯익은 얼굴이죠? 이날 유세 현장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연단에 올랐습니다. 영상에 보신 것처럼 펄쩍펄쩍 뛰면서 유세 현장 분위기를 달구기도 했는데요. ‘스트롱 맨’ 이미지를 돋보이려고 했던 트럼프 후보, 바이든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고령 리스크’에 오히려 지금 본인의 발목이 잡히고 있다는 표현이 나오더군요.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그렇습니다. 상대가 바뀌니까 이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도 부각이 되고 있어요. 바이든 대통령이 상대일 때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훨씬 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는데, 이제 상대는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훨씬 젊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죠. 그러다 보니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실수도 계속 고령 리스크와 연계되어서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 9월 10일에 있었던 양자 TV 토론을 언급하면서 “관객들이 완전히 흥분했었다.”라고 했는데, 사실 그 TV 토론은 관중이 없었죠. 그리고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라는 것을 ‘입술의 침묵(The Silence of The Lips)'라고 잘못 이야기하기도 하고. 또 ’이란 대통령이 나를 죽이려고 한다.‘라는 것을 아마 표현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나를 죽이려고 했던 북한 대통령”으로 잘못 표현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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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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