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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전쟁 1년…중동 전역 ‘불안’
2024-10-07 13:09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임주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또 변수가 여러 가지 있죠. 이 가운데 하나가 격화되는 중동 분쟁입니다. 민주당 해리스 후보에게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있고요. 미국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 핵 시설 타격 여부를 미국에 확실하게 말하지 않았다고 전해지면서, 이와 관련된 전문가들의 의견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바이든 정부가 이제는 이스라엘, 특히 중동 지역의 통제력을 점차 잃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이 진짜 이란 핵 시설, 또는 정유 시설을 공격하게 될지가 이번 중동 위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지상전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친(親) 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땅굴을 발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내부 영상이 있는데요.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다닐 만한 비좁은 통로입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내부에는 생활공간과 부엌이 보이는데요. 냉장고 안을 열어 보니 캔 음료수는 물론 초콜릿 등 비상식량이 비축되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각종 무기들과 함께 전투 배낭들이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헤즈볼라의 땅굴 기술, 북한이 전수한 것이라고요?

[임주혜 변호사]
그러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땅굴을 보시면 좁고 길게, 하지만 단단하게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것이 무른 지형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산악 지역같이 바위와 자갈들이 많은 곳을 뚫고 들어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땅굴 형식이 북한에서 만드는 땅굴과 매우 유사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전문가들은 이것이 북한으로부터 전수를 받은 땅굴 기술을 활용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고요. 이 땅굴이 굉장히 중요한 전략 본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물자를 이동할 수도 있고, 이곳에 대피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상전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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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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