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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국정감사…상임위마다 ‘김 여사’·‘이재명’
2024-10-07 12:1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오늘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두 대표가 이러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국회의 각 상임위에서 열린 국정감사,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증인 출석 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오전에 있었던 국정감사 분위기, 영상으로 보시죠.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야당은 ‘끝장 국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여당에서는 ‘방탄 국감’, 즉 이 대표에 대한 방탄 국감을 저지하겠다는 각오로 여야가 아주 치열하게 맞붙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대치가 극에 달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시작부터 격돌이 예상됩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집권 3년 차에 이루어지는 국감, 다들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죠?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저렇게 치열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들께서 이제는 다 알고 계시죠? 다음 달 15일과 25일,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재판, 그리고 위증교사 재판 선고가 있습니다. 그전에 민주당에서는 무언가 결정적인 한 방을 만들어서 탄핵의 빌드업으로 가 보겠다는 계산을 가지고 ‘끝장 국감’이니 무엇이니 하는 것 같은데, 국감의 본질로부터 벗어나도 한참 벗어나는 것이죠. 과거에는 국정감사장에서 호통을 치거나 이색적인 질문을 하면 그 국회의원이 뉴스에 많이 나오고, 인지도와 주목도가 높아졌습니다만, 요즈음은 우리 국민들께서도 수준이 높아지셨기 때문에 정책과 대안을 차분하게 제시하는 국회의원들이 나중에 결과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이렇게 ‘끝장 국감’ 운운하면서 김건희 여사 문제에만 몰두하게 되면 민생은 어디로 가고, 또 정책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결국에는 국정감사가 본질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야당이 국감의 본질로 되돌아와야 한다. 그러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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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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