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365만 7천 톤으로 지난해 기록한 370만 2천 톤보다 1.2%(4만 5천 톤)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쌀 재배 면적이 지난해 7080제곱킬로미터에서 6980제곱킬로미터로 약 1.5% 줄어든 것에 대한 결과입니다.
쌀 수급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서 지자체가 적정생산 추진 정책을 시행해 재배면적은 올해 감소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충남이 72만 5천 톤으로 쌀 예상생산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남(72만 1천 톤), 전북(55만 9천 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논에 벼 대신 콩이나 밀을 심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시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