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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영적 대화’ 반박…“천벌 받을”
2024-10-22 17:1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강혜경 씨의 주장이죠? 영적으로 대화한다는 것을 들었다. 그런데 이른바 ‘오빠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김건희 여사와 본인의 SNS 메시지 말고도 오늘 추가로 새로운 메시지를 명태균 씨가 공개했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저 내용을 제가 오전에 보니까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에게 저런 메시지를 보낸 모양이에요. 이른바 지라시라고 불리는, 증권가 정보지에 본인이 명태균 씨와 나라의 큰 중대사를 논의한다는 소문이 있다. 그랬던 명태균 씨가 “ㅋㅋ 아이구 이런, 세상에 천벌 받을 사람들이 많네요.”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명태균 씨가 이것을 왜 올렸다고 보세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 제가 알기로 명태균 씨는 본인에 대해서 싫어하는 말이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브로커’라는 이야기를 굉장히 싫어한다고 하고, 본인은 컨설턴트라는 것이고요. 또 하나 싫어하는 것은 ‘역술인’을 제일 싫어한다고 합니다. 일부에서 명태균 씨가 예지력이라든지, 이러한 것들이 있다 보니까 몇몇 분들은 명태균 씨가 주역을 공부했다든지 등의 소문이 있는데요. 명태균 씨가 그런 이야기를 굉장히 싫어한다고 해요. 어제 강혜경 씨가 국회에 나와서 김건희 여사와 영적인 대화를 한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그에 대해서 바로 반박하는 글을 올린 것이죠.

당시에도 그러한 소문들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서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에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이 갔을 때 조문을 하지 않은 것이 명태균 씨의 조언, 혹시나 그것을 하면 귀신이 씌인다든지, 이러한 것 때문에 하지 않았다는 소문이 돌아다니고, 지라시에 저러한 내용이 나오니까 아마 김건희 여사가 “이런 황당한 지라시가 돌아다닌다.”라고 명태균 씨에게 저 내용들을 보낸 것이죠. 보내니까 명태균 씨가 그러한 것을 부인하는 이야기를 단 것 아니겠습니까? 결국 본인은 전혀 역술과 관련이 없는 사람인데 자꾸 관련된 이야기들, 왜냐하면 명태균 씨가 어디 당선된다든지, 하는 것들이 있으니까 그것을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분이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구나.’ 이러한 소문이 겹치면서 마타도어가 나오는 것이거든요. 그러한 부분들을 전혀 근거 없다는 것을 본인이 증명하기 위해서 본인이 나누었던 문자를 공개한 것 같아요. 지금 명태균 씨는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 아니라는 증거를 계속적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공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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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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